금산 진악산 / 야생화 이야기 (2022.9.11.) / 산타나
오늘의 야생화 물봉선
선정 : 왕고들빼기, 며느리밥풀, 닭의장풀
후보 : 칡꽃, 참취, 설령쥐오줌풀, 벌개미취, 이질풀, 고마리, 여뀌, 등골나물, 삽주, 미역취, 뚝갈
특별 : 인삼, 부처손(잎), 은행나무
<물봉선>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을 가야물봉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물봉선이라고 한다.
[출처] 물봉선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물봉선이 제철을 맞은듯
<진악산( 進樂山)>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남이면에 있는 산. 높이 732m로, 금산읍 시내에서 남서쪽을 가로 막고 솟아 있다. 서대산, 계룡산, 오서산에 이어 충청남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주능선에 기암괴봉이 많고 숲이 무성하다.
산자락에는 고찰 영천암과 영천약수·보석사·선공암·원효암·봉화대·관음암·관음굴·원효폭포 등 명소가 많고, 보석사 입구에는 전나무 숲과 수령 약 1000년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가 있다. 남이면에는 인삼시장이 서고, 금성면에는 칠백의총(사적 105)이 있다.
산행은 금산읍 계진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한다.계곡길을 따라 선공암과 빈대바위 옆을 지나 능선길을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정상에서 동쪽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서북쪽으로는 대둔산·서대산, 남쪽으로는 운장산·구봉산이 보인다.(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진악산 등산지도. 수리넘어재는 옛날 남이면과 금산읍 주민들이 ‘수레’를 끌고 넘나들던 고개였다.

1500여년전 금산에서 처음으로 인삼재배가 시작되었다는 개삼터

산행안내도

당산나무만한 밤나무가 초입부를 반겨준다. 밤은 아직 덜여뭄

인삼밭에서 재배되고 있는 인삼들

설령쥐오줌풀

< 왕고들빼기 >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10~30cm로서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깃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상처에서 흰 유액(乳液)이 나온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많은 두화(頭花)가 원추꽃차례[圓錐花序]에 달리며 노란색이다. 두화는 지름 2cm 정도이고 총포는 밑부분이 굵어지며 안쪽 포편은 8개 내외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뿌리가 있고 갓털은 흰색이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고 바소꼴인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for. indivisa), 잎이 갈라지지 않고 크며 재배하는 것을 용설채(var. dracoglossa)라고 한다.
[출처] 왕고들빼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칡꽃

진악산 정상부의 거대 암벽

벌개미취

< 이질풀 >
노관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는 곧은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줄기가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털이 퍼져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3∼5개로 갈라지며 나비 3∼7cm이고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마주나며 길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린다. 작은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腺毛)가 나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길이 1∼1.2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玄草)라고 하며 지사제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출처] 이질풀 [Thunberg's geranium]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고마리

여뀌

오늘 걸어야할 능선

닭의장풀도 태양에 맞서고

< 등골나물 >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주빛이 도는 점이 있으며 곧게 선다. 높이는 70cm 정도이다. 밑동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진다. 중앙부에 커다란 잎이 마주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에는 선점(腺點)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맥은 6~7쌍으로서 올라갈수록 길어지고 좁아진다.
꽃은 흰 자줏빛으로 두상꽃차례[頭狀花序]를 이루고 7∼10월에 핀다. 총포(總苞)는 원통형이고 선점과 털이 있으며, 갓털은 흰색이고 4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황달, 통경, 중풍, 고혈압, 산후복통, 토혈, 폐렴 등에 약제로 스인다.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등골나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참취

부처손

암릉 오름길이 시작된다

멀리 관음굴이 보이고

삽주

< 미역취 >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두상화는 지름이 1.2∼1.4cm이고 가장자리에 암꽃인 설상화가 1열로 배열하고 가운데에 양성화인 관상화가 여러 개 있다.
총포는 통 같은 종 모양이고 포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관모는 길이가 3.5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출처] 미역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뚝갈
뚜깔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가지가 나와 땅속 또는 땅 위로 벋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있으나 줄기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지름이 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3실이며 그 중 1실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건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2∼3mm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다. 날개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6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패장(敗醬)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기와 맹장염의 소염·배농 작용을 하고 어혈로 인한 동통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뚝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그래도 정상부는 계단을 설치 편하게 오릅니다

진악산 정상

대둔산의 암봉 암능들

닭의장풀
달개비·닭의밑씻개라고도 한다.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소 모양이고 흰색이며 작다. 3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3개의 헛수술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봄에 어린 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 잎을 압척초(鴨跖草)라는 약재로 쓴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江)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닭의장풀 [Common Dayflow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암벽 뒤로 걷습니다

며느리밥풀

물굴봉의 오름길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돌계단을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굴

용굴입니다. 자연인인지 수도인인지 거주자가 있음

보석사의 천년 은행나무 사진을 퍼옴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1990년 8월 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보석사에서 소유하고 있다. 면적은 1,122㎡이고 수량은 1그루이며 수령이 1,0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 노거수이다. 나무높이 40m, 가슴높이 줄기둘레 10.4m, 가지퍼짐은 동서쪽 28m, 남북쪽 29m이다.
보석사로 들어오는 길을 지나 왼쪽 산기슭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오래된 은행나무는 대개 주축(主軸)을 상실하는데 이 나무는 주축이 뚜렷이 살아 있다. 줄기가 굵고 세로 방향으로 골이 졌으며, 뿌리목 부근에서 수많은 움싹이 돋아나 그 높이가 2∼3m에 이른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목(神木)으로 마을에 재난이 닥치면 미리 알려준다는 전설이 있다. 보석사라는 절 이름은 앞산에서 금을 캐어 불상을 주조한 데서 비롯하였다고 한다.
[출처]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