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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남원 견두산 야생화이야기(2021.9.26.) / 산타나

by 솔나리와 땅나리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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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과 섬진강 2023. 7. 29. 20:33 

오늘의 야생화 산박하

 

선정 : 구절초, 쑥부쟁이, 참취 

후보 : 여뀌, 물봉선, 오이풀, 고들빼기, 뚝갈, 엉겅퀴, 미역취, 투구꽃, 장구채

특별 : 천남성, 운지버섯

오늘의 야생화  산박하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박향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일본에 분포하는 산박하는 약간 더 강한 향이 난다. 일본명 야마학까(山薄荷, 산박하)라 부르는 까닭이고, 한글명 산박하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박하도 꿀풀과 속하지만 산박하와 속이 다르다.다른 이름으로 깻잎나물이라고도 한다.

산박하는 주로 한여름에 꽃이 피며, 모양이 아주 작고 앙증스럽다. 두 송이가 짝을 이루어 다정스럽게 모여 나고, 규칙적으로 나란히 매달린다. 아래로부터 순차적으로 피면서 1쌍을 이루는 꽃이 서로 시간 차이를 두고 피기 때문에 화기(花期)가 아주 긴 편이다. 찾아든 중매쟁이에 의해 어느 한쪽이나 양쪽 모두 반드시 꽃가루받이를 성공하게 된다.

꽃은 7∼9월에 청자색 입술모양으로 피고 줄기 위에 집산화서(集散序)로 달린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서 윗입술은 위를 향하며 5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밑동이 볼록 나온 모양이다. 아래 꽃입술은 휘파람 부는 혀 모양처럼 양쪽을 접어서 길게 앞으로 내밀고 있다.

산박하는 주로 산지 비탈면 아랫부분의 산기슭이나 계곡 가까이에서 관찰되며,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숲 지붕이 우거진 자연림속에서는 살지 않는다. 산박하가 출현하는 숲은 이차림이라는 의미다. 사람이 사는 마을 근처 산지 언저리에서 자주 관찰되는 이유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황해인근) 등지에 분포한다.

풀 전체에 은은한 배암차즈기(곰보배추)의 향기가 난다고 한다. 급성으로 발병한 담낭염을 다스린다고 한다.

* 출처 : 한국식물생태보감

유사종으로 박하, 방아풀, 오리방풀 깨나물 등이 있다

 

밤재에서 산행을 시작 

 

쑥부쟁이 세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대개는 벌개미취가 많은데 여기는 온통 쑥부쟁이가... 

 

쑥부쟁이가 나좀 봐달라고 고개를 내민다.

 

참취도 최대한 귀엽게. 마치 이빨빠진 유치원생 같다.

 
 

너무 많으니까 좀 지저분해지는 느낌이다. 

천상의 화원에서 학처럼 고고한 구절초도 절정으로 치닫고

 

견두산 정상

 

<이하 후보군들>


 

여뀌도 한창이다

 

약간의 습지에는 이렇게 물봉선이 자라고. 

 

오리풀은 초점이 안맞아서

 

보리뺑이

 

뚝갈

 

엉겅퀴

 

미역취

 

 투구꽃

 

장구채

 

 

견두산 정상

천남성이 시선을 끄는 동산 나의 산행시간은 길어져만 가고

 

운지버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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