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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쫓비산 야생화이야기 (2020.3.15.) / 산타나

by 솔나리와 땅나리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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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생화 매화

선정 : 히어리, 현호색, 진달래 

후보 : 생강나무, 사초, 목련, 동백, 알록제비꽃

특별 : 

 

< 매화 >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한다.   5∼6월에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한다.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한방에서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咽喉腫痛)·요혈(尿血)·혈변(血便)·회충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므로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였다. 또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 중에서 으뜸이며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한다. 꽃말은 ‘고격·기품’이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한가하단 얘기듣고 서둘러 찾아간 매화마을 사람들이 많았어요

 
 

쫓비산 정상

 

쫓비산 산행 개념도

 

축제가 취소되어 한가할꺼란 예상을 뒤집고 웬걸 도로 정체에서 주차난까지

 

 

호남정맥 백운산 자락인 쫓비산 등산로길

 

봄나물의 파는 할머니들

 

연륜이 느껴지는 매화농원입니다

 

매화문화관 시간관계상 겉모습만 보고서 패스

 

오름길에 관람객들이 많아요

<광양매화축제> 3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3월 중순경 절정을 이룰 무렵 광양시 다압면 일대에선 매년 매화축제가 열린다.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 기간에는 매화꽃길 시화전을 비롯해 매화염색 체험, 섬진강 나룻배 타기, 다도 체험, 천연매실비누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매실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홍매화가 유난히 시선을 끄네요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지역에 자란다하여 언제 한번 보러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히어리를 여기서 봅니다

<히어리>

송광납판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높이 1∼2m이고 작은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3월말에서 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관상용·땔감으로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마을 뒷편 경사면에 온통 매화나무밭이...

 

매실항아리들 이걸 못보면 방문이 무효

<청매실농원> 광영시 다압면 도사리 일대에 매화나무 약 10만 그루를 식재해 매실을 생산하는 농원이다. 약 4만7천여 평의 면적이며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쫓비산 능선 비탈진 사면을 개간하여 농장을 일구었다. 농장의 대표인 홍쌍리씨가 1965년부터 매화나무를 심으면서 지금의 대단위 농장으로 발전했다. 매실장을 담는 수많은 장독대를 늘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매년 봄마다 매화꽃이 피면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매화축제가 열린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농원을 찾아오며 특히 매화를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 촬영자들이 모여들기도 한다. 홍쌍리 청매실농장은 일년내내 무료로 개방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매실관련 식품은 1998년 가공식품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8년 무역의날 기념일에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사진기사분들이 많이 있네요

 

종달새처럼 현호색도 봄임을 알립니다

 

생강나무도 쐐기같은 꽃을 피워냅니다.  

 

주변의 산세에 비해 쪼삣하다해서 붙혀진 이름. 표지석이 새단장을...

 

산행길 활짝핀 진달래 옆에서 한컷

 

다압리 매화마을 매화가 필때에는 섬진강 강물도 쉬어간다 합니다

<광양매화마을> 매화마을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청매실농원의 주인 홍쌍리 여사의 공이 크다. 40여 년 전 다압면 매화마을(섬진마을) 밤나무골로 시집온 홍 씨는 얼마 후 부유했던 시댁이 망해 남은 것은 겨우 황무지 야산뿐이었다. 이래저래 살 궁리를 하던 홍 씨는 모두 쓸모없는 땅이라 여긴 그곳에 매화를 심기 시작했다.
섬진강의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매실농사에 매우 적절한 환경으로, 실하게 자란 매실 열매는 곧 홍 씨의 희망이 되었다. 이후 매실농사가 점차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마을 주민들도 산과 들에 여느 곡식 대신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스스로 '사람 몸속을 씻어주는 청소부 아줌마'라 자처하는 홍 씨가 40여 년간 매화나무를 가꿔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흙을 살리는 일이다. 시아버지가 지어오던 옛날식 농사가 너무 힘들어 비료나 농약을 사용할까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금껏 예전의 방식을 고집해오고 있다. 뼈가 없어 비료 한 톨만 뿌려도 금세 죽어버리는 지렁이. 그런 지렁이가 홍 씨의 농장에서는 지금도 꿈틀대고 있다. 이렇듯 땅과 풀, 인간이 모두 살 수 있도록 밥상이 아닌 약상을 만들자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출처] (대한민국 대표 꽃길, 2010. 3. 15.)

 

사초도 봄꽃들에 뒤질세라 꽃을 피웁니다. 

 

 

산행길 한마리의 황룡이 그려져 있습니다.

 

히어리

 

매화마을 전경 

 

붉은 동백도 축제에 한몫합니다.

 

해뜨다 바람불다 구름끼다 비오다 모든 날씨를 다 보여준 매화마을 떠나기전 마지막 사진찍으라고 햇볕이 쨍쨍

 

지난주가 절정이었을듯 그래도 초가집 배경의 매화농원은 언제나 환상적...

 

흰눈이 내린듯한 매화농원 인간의 언어로 형용한다는 것이 부질없는 짓

 

코로나19든 뭐이건 오후들어 더 많은 인파가...

 

막 피기시작한 목련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뺏어가고 있어요

 

알록제비꽃

 < 매화에 얽힌 이야기 >  예부터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꼽혔으며 특히 지리산 자락에 폭 파묻힌 경남 산청에서는 '삼매'로 유명하다. 고려 말 정당문학(政堂文學)이라는 고위직을 역임한 강회백(姜淮伯, 1357~1402)이 젊은 시절 단속사 절터에 심었다는 정당매, 고려 때 문신인 원정(元正) 하즙(河湒, 1303~1380)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원정매, 조선시대 퇴계 이황(李滉, 1501~1570)과 쌍벽을 이루던 성리학자 남명 조식(曺植, 1501~1572)이 말년에 산천재 뜰 앞에 심었다는 남명매가 바로 그것이다. 이 나무들은 수령 450~600년이 넘은 고목으로 지금껏 고고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원정매는 아쉽게도 몇 년 전 고사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구례 화엄사 뜰에 자리한 수령 600여 년의 매화와 순천 선암사의 수백 년 묵은 매화 십여 그루도 볼만하다. [출처]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순백의 꽃잎 (대한민국 대표 꽃길,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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