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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매실나무 / 산타나 야생화이야기

by 솔나리와 땅나리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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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분류

학명: Prunus mume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
매실나무(P. mume)

 

 

매실나무는

장미 벚나무속으로 매화라는 꽃을 피우고 매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낙엽활엽수이다. 흔히 '매화' 또는 '매화나무'라고 부르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정식명칭은 '매실나무'이다.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좌측부터: 홍매화, 흰매화, 청매화>

 

붉은 매화를 '홍매화', 흰 매화를 '백매화'라고 한다. 흰 매화는 보통 꽃받침이 분홍색인데, 꽃받침이 녹색인 흰 매화도 있다. 이를 따로 '청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청매화를 가장 높게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한다.  

 

5∼6월에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한다.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한방에서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咽喉腫痛)·요혈(尿血)·혈변(血便)·회충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오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 잎은 매엽,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덜 익은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梅實正果)·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매화의 고자(古字)는 ‘某’인데 ‘梅’의 본자이다. 강희안(姜希顔)은 《양화소록(養花小錄)》의 화목9등품론에서 1품으로 분류하였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므로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였다.

또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 중에서 으뜸이며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한다. 꽃말은 ‘고격·기품’이다.    

[출처] 매실나무 [Plum blossom]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고  매화라고 부르는데, 매화는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사군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이른 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한겨울에 눈을 맞으면서 피는 매화는 설중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의 성리학자 퇴계 이황 선생도 매화를 아껴서 이것을 소재로 많은 시조를 남겼고 평소에 마당에 심은 매화나무를 애지중지 여겨서 이 나무를 두고 매군(梅君), 매형(梅兄), 매선(梅仙)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임종쯤에 남긴 유언도 "저 매형에게 물을 주어라" 였을 정도였다고.

 

 

매실

일본에서는 삼각김밥안에 매실 장아찌를 넣어서 먹습니다. 일본어로는 우메보시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주먹밥 안에 우메보시를 넣어 먹게 된 이유는 과거 먹을 게 귀했던 전쟁터에서 굶지 말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라고 만든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화나무에서 피는 꽃인 매화는 굉장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사군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중 하나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색깔은 백색, 연분홍색인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매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매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산과 일본산이 최상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마 구연산의 함유량이 중국의 매실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후에 자세히 알아보겠지만, 매실은 좋은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인기가 대단한 열매입니다. 

 

우메보시

 

매실은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질만큼 굉장한 효능을 보입니다. 그중 가장 잘 듣는 것은 소화불량입니다. 매실 특유의 신맛이 소화를 촉진시켜 소화 활동을 돕습니다.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약으로 쓸 때는 매실진액, 매실 말랭이 형태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덜 익은 열매를 매실주로 담그기도 합니다. 

 

소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매실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매실 잼이나 매실청의 형태로 보관하였다가 필요시에 찾아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처럼 매실 장아찌의 형태로 음식에 같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우메보시를 피로, 배탈,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에 약처럼 먹기도 합니다. 

출처: https://allfriends.tistory.com/3 [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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