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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히어리 이야기 / 산타나 야생화이야기 Korean winter haze 히어리(Korean winter hazel) 조록나무과 낙엽관목으로서,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우고 가을에 둥근 잎이 노랗게 물드는 한국 고유 특산종 (좌) 꽃 (중) 잎 (우) 열매 계 : 식물계(Plantae)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과 : 조록나무과(Hamameloideae) 속 : 히어리속(Corylopsis) 종 : 히어리(Corylopsis coreana Uyeki) 희어리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 지역의 산지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중부 지방에서도 가끔 발견된다. 개나리, 산수유 등과 함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조록나무과(科)에 속하는 낙.. 2024. 2. 1.
부안 직소폭포 / 청림마을 변산바람꽃 야생화이야기 (2023.2.25.) 산타나 2023년 15차 변산 직소폭포(直沼瀑布) 변산바람꽃이 보고싶어 마구달려 갔었네 오늘의 야생화 변산바람꽃 노루귀 직소폭포에 섭니다. 내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직소폭포는 높이 약 30m 정도로 폭포를 받히고 있는 둥근 못으로 곧바로 물줄기가 떨어진다고 하여 직소란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변산바람꽃 할머니도 돌아가신지 4~5년 이제 변산바람꽃도 시들해요. 문패가 인근 수목에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당신이 사시던 곳에서 수목장으로 변산바람꽃이 되셨습니다. (사진 펌) 변산아씨 입니다.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이다. 같은 해 전북대학교 교수 선병윤(宣炳崙)이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습니다.. 2024. 1. 31.
4.2. 깃대종 / 변산반도 국립공원 깃대종 / 변산바람꽃 / 산타나의 야생화 이야기 깃대종(Flagship Species)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다. 이 종을 살림으로써 그 지역 전체의 회생에 파급효과가 큰 것일수록 좋다. 지역별 깃대종 * 홍천군 : 열목어 * 파주시 : 수리부엉이, 뚬부기,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꾸구리, 맹꽁이, 대모잠자리, 어름치, 도룡뇽, 말똥게 * DMZ(비무장지대) : 두루미 * 인천광역시 : 금개구리, 흰발농게, 대청부채, 저어새, 점박이물범 * 부천시 : 복사꽃 * 의왕시 : 올빼미 * 성남시 :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2024. 1. 30.
부안 옥녀봉 / 청림마을 변산바람꽃 야생화이야기 (2020.3.2.) 산타나 호남300산 223차 부안 옥녀봉 흐릿한 조망 오늘의 야생화 변산바람꽃 미선나무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우동제를 지나 화양재로 가는 길 우측에 큰 굴바위가 있다. 이 굴바위는 높은 암벽 위에 있는데 길이가 약 30m쯤 된다. 안쪽 천장에 ‘옥정(玉井)’ 또는 ‘참샘’이라고 부르는 샘이 있는데 샘 옆에 은으로 만든 복지개[주발 뚜껑, 보시기의 방언]가 있었다. 이 은 복지개로 물을 떠서 먹으면 병이 나으며 특히 문둥병에 효과가 있어서 문둥병 환자들이 많이 찾아왔다. 일제 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은 복지개를 가지고 간 이후에는 물의 효험이 줄어들었다. 굴 안 천장에 ‘아들 구멍’이 있는데 아들 낳기를 원하는 사람이 이 구멍에 돌을 던져서 맞히거나 구멍 안에 들어가면 아들을 낳게 된다는 .. 2024. 1. 29.
부안 쇠뿔바위봉 / 청림마을 변산바람꽃 야생화이야기 (2018.2.18.) 산타나 청림마을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가다 쇠뿔바위봉 아래 청림마을 봄의 전령사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중순경 피어납니다 변산아씨도 수줍은듯 설중화입니다 눈속에서 피어납니다. 변산바람꽃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듯 표고버섯인가요? 2024. 1. 28.
4.1. 너도바람꽃(속) 자생종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이다. 꽃이 추울 때 피었다가 금방 지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 않아 생긴 꽃말이라고 한다. 변산바람꽃은 한강토에서 경기도 수원시, 전북 부안군, 진안군, 경북 경주시, 울산시, 지리산, 한라산 등지에 분포한다. 진안군 마이산 해발 300m 지역의 조릿대 군락 수림 아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라고 있다. 부안군 내변산 세봉계곡 해발 100~200m 지역의 물이 얕은 계곡 전석지에서 자란다(국생정). 충남 예산군과 금산군에도 분포한다. 변산바람꽃의 뿌리는 구형(球形) 덩이줄기이며, 직경은 약 1.5cm이다. 키는 10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근생엽(根生葉)은 오각상(五角狀) 둥근 모양이며, 우상(羽狀)으로 갈라지고 선형(線形)이다. 줄기잎은 2장.. 2024. 1. 27.
부안 직소폭포 / 청림마을 변산바람꽃 야생화이야기 (2019.3.2.) 산타나 2019년 변산바람꽃, 직소폭포 산행 변산바람꽃을 보려고 찾아간 날 변산반도의 내변산에는 많은 절이 있었는데, 그중 청림사(靑林寺)는 변산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혔다.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청림사는 조선 후기인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李麟佐-亂) 때 불타 없어졌는데, 청림사지 주위에 터를 잡은 마을이라 ‘청림리(靑林里)’라고 이름하였다. 청림리에는 청림마을을 비롯하여 유동(油洞)마을, 노적(露積)마을, 거석(擧石)마을 등의 자연 촌락이 좁은 계곡을 따라 흩어져 있다. 내변산로를 따라 우슬재를 넘어 내변산으로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마을이 유동마을이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유동마을 인근에 옥등괘벽(玉燈掛壁)의 명당이 있어서 옥등에 불을 밝힐 기름이 난다 하여 유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 2024. 1. 26.
변산 사두봉 / 청림마을 변산바람꽃 야생화이야기 (2017.2.25.) 산타나 2017년 10차 변산 사두봉 변산바람꽃 산행 봉래구곡까지의 봄산행 높이는 10㎝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너비는 1~3㎝이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과 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렵다. 꽃받침 위에서 수술들 속에 섞여 위로 치솟은 깔때기 모양의 꽃잎은 노랑 또는 녹색으로, 적게.. 2024. 1. 25.
4. 변산바람꽃 이야기 / 산타나 야생화이야기 변산바람꽃 Eranthis byunsanensis B.Y.Sun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목 :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과 :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속 : 너도바람꽃속(Eranthis)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이다. 같은 해 전북대학교 교수 선병윤(宣炳崙)이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등지에 자생한다. 한국(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부안군, 진안군,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시, 지리산, 한라산) • (Shibateranth.. 2024. 1. 24.
광양 매화마을 쫓비산 야생화이야기 (2020.3.15.) / 산타나 오늘의 야생화 매화 선정 : 히어리, 현호색, 진달래 후보 : 생강나무, 사초, 목련, 동백, 알록제비꽃 특별 :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 2024. 1. 23.
3.3. 노루귀 관련 전설 / 산타나 야생화이야기 옛날, 산골에 함평 이씨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이 무척이나 가난해, 나무를 해서 팔아 겨우 겨우 연명하는 처지 였다고 합니다. ​ 하루는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노라니까, 커다란 노루 한마리가 달려와, 그가 해놓은 나무더미 속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후에 포수가 헐레벌떡 뛰어와, 노루 한 마리가 도망가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고 물었는데 이씨는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다고 했다 합니다. 그덕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노루는, 이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머리를 끄덕이더니, 그의 옷자락을 물고는 따라오라는듯 자꾸 끌었다 합니다. 마지못해 이씨가 따라 가니까, 산중턱에 이르러서 노루는 멈춰서더니 한 자리를 앞발로 치다가는 드러눕는 시늉을 해보이더랍니다.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이씨는.. 2024. 1. 22.
3.2. 노루귀(속) 종류 / 산타나 야생화이야기 문 : 피자식물문 강 : 쌍떡잎식물강 목 : 미나리아재비목 과 : 미나리아재비과 속 : 노루귀속 노루귀 우리나라에는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 3종이 자생한다. 나무에 새로운 잎이 나오기 전, 겨울과 봄 경계인 2월 중・하순의 이른 봄에 피는 작은 꽃들은 꽃잎이 퇴화하고 꽃받침이 꽃잎으로 화사하게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루귀를 비롯한 할미꽃, 매발톱꽃, 바람꽃류 등 20여 종이나 된다. 이렇게 꽃잎이 아닌 꽃받침이 꽃잎처럼 화사하게 되는 것은 꽃받침 조각이 꽃잎의 모양과 역할을 하면서 밤에 꽃을 보호하고, 낮에 수정을 도와주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다시 말해 노루귀는 진짜 꽃이지만 꽃잎은 없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꽃받침이다. 따라서 노루귀는 ..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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