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깃대종 / 변산반도 국립공원 깃대종 / 변산바람꽃 / 산타나의 야생화 이야기
깃대종(Flagship Species)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다. 이 종을 살림으로써 그 지역 전체의 회생에 파급효과가 큰 것일수록 좋다. 지역별 깃대종 * 홍천군 : 열목어 * 파주시 : 수리부엉이, 뚬부기,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꾸구리, 맹꽁이, 대모잠자리, 어름치, 도룡뇽, 말똥게 * DMZ(비무장지대) : 두루미 * 인천광역시 : 금개구리, 흰발농게, 대청부채, 저어새, 점박이물범 * 부천시 : 복사꽃 * 의왕시 : 올빼미 * 성남시 :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2024. 1. 30.
4.1. 너도바람꽃(속) 자생종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이다. 꽃이 추울 때 피었다가 금방 지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 않아 생긴 꽃말이라고 한다. 변산바람꽃은 한강토에서 경기도 수원시, 전북 부안군, 진안군, 경북 경주시, 울산시, 지리산, 한라산 등지에 분포한다. 진안군 마이산 해발 300m 지역의 조릿대 군락 수림 아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라고 있다. 부안군 내변산 세봉계곡 해발 100~200m 지역의 물이 얕은 계곡 전석지에서 자란다(국생정). 충남 예산군과 금산군에도 분포한다. 변산바람꽃의 뿌리는 구형(球形) 덩이줄기이며, 직경은 약 1.5cm이다. 키는 10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근생엽(根生葉)은 오각상(五角狀) 둥근 모양이며, 우상(羽狀)으로 갈라지고 선형(線形)이다. 줄기잎은 2장..
2024. 1. 27.